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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마들농요 제12회 발표공연 모심기 체험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제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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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수 작성일 21-06-04 0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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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마들농요 제12회 발표공연 모심기 체험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제 제22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2호 마들농요 보유자(김완수 보존회장)는 지난 64일 마들농요 와 함께하는 모내기 체험 행사가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후원으로 열렸다.

마들근린공원 내 벼농사 체험학습장에서 열린 모내기 체험 행사는 사단법인 마들농요 보존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오승록 구청장, 최윤남 구의회의장, 김생환 서울시의원, 김관호 대한노인회 노원지회장, 오치정 노원문화원장, 관내 청소년, 유치원생 구민이 참여했다.

 

마들 농요 보존회 회원들은 우리 전통 농요인 마들농요를 들려주며 모내기 방법을 직접 학생들에게 가르쳐줬는데요. 조심스럽게 학생들은 배운 방법 대로 모를 심어봅니다. 마들농요는 노원구 상계1동 갈월마을(큰마을) 앞들인 마들에서 옛날 모심기와 김매기 할 때 부르던 농요이다.

 

지금은 상계동 아파트단지로 변한 마들은 모내기 할 때 쓰는 볍씨만도 8백석을 넘게 뿌렸던 큰 들로, 주로 큰말(갈월샘말·벽운동·온숫골 사람들이 농사를 지었다. 이중 갈월이 가장 큰 마을로 90100호 모두 농가였으며, 이 가운데 30호는 대대로 살고 있는 파평윤씨 였다고 한다.

 

마들 농요는 '아침노래' 열소리 계통의 '모심는 소리' '네엘 넬넬 상사도야'를 비롯하여, 애벌 맬 때의 '두루차 소리' '점심노래' '방아타령', 두 벌 맬 때의 '미나리''우야소리' 그리고 다 매갈 무렵인 저녁나절에 신나게 부르는 '꺽음조' 등의 아홉 가지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노원구 지역이 1963년 이전에는 경기도 양주 관할이었기에 이 지방의 노랫가락 특성이 마들 농요에도 '잘 뭍어 난다'는 것이 김완수  회장의 설명이다경기지방의 노래 특성 뿐 아니라, 두 벌 맬 때 부르는 '미나리'에는 강원도 지방의 노래 특징도 나타나는데, 본래 논보다 밭이 많은 강원도에서 밭을 매면서 부르던 대표적이 소리였던 '미나리'가 경기도 포천군으로 들어가면서 논 김맬 때의 소리로 전환되었고, 그것이 차차 마들로 전해지면서 가락이나 가사, 창법 등에서 마들 농요로서의 색채가 가미되어 졌다고 한다.

김완수 마들농요 보존회장(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2호 사)마들 농요 예능보유자) 은 인사먈 을 통해 우리 노원 지역에 애향심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며 민족적 긍지를 심어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힘든 농사일을 함에 있어 일을 단순히 노동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놀이를 통해 자발적인참여와 의욕을 고취시켜 왔습니다. 일하면서도 놀고 놀면서도 일하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자합니다. 항시 마들농요 사랑해 주시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님 역사 문화재과 임직원 여러분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님 최윤남 의장님, 김생환 시의원님, 문화체육과 여러분 마들농요 회원분 고맙습니다, 마들 농요는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용두래 물 푸기, 모심기. 지게 저보기, 홀태로 나락 벼 흝기, 방아 찌어보기, 키질하여 보기, 도리깨질, 맞 두래질, 농요 농악을 즐기면서 살아 쉼 쉬는 마들 농요 체험 장으로 거듭나고 싶은 바람입니다. 라고 말했다.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마들 광야에 울려 퍼지는 농요는 우리 지난날의 삶을 아련하게 떠오르게 합니다.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마들 농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마들 농요와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행사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지역의 향토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힘쓰시고 마들 농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본 행사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마들농요 보존회 김완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들 농요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행사가 많은 구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서 성대히 치러지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종식 시키기 위하여 일상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이 절실합니다. 지금까지 잘 해 오신 것처럼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참가하시는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말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마들농요 는 우리 노원구의 자랑입니다. 전통문화를 계승해온 여러분들과 함께 모심기 체험행사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농사란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척박한 가뭄도 있을 것이고, 모진 비바람과 태풍도 있을 것입니다. 이 시련과 좌절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게 바로 마들농요입니다. 농부들의 노랫가락과 정성이 한 데 모여, 우리의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결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레없는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 들이 거리를 두어야 하는 처지입니다. 여러 산업이 타격을 입었고, 많은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노원 구민이 끈끈할 수 있는 이유는, 역사를 보존한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뜻깊은 이치를 전달하고 계신 김완수 회장님을 비롯한 마들농요 보존회 회원님들께 갑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참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morasoo3927@gmail.com 김 형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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